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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여행] 결혼 35주년 추억더하기

사행추 한옥 2023. 3. 26. 12:48

 

 

 

20232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머문 진도

 

 

 

 

 

여행장소 고를 때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니었고

 

집에서 먼 거리라

시간적으로 여유로울 때

다녀와도 좋을 거 같아 선택했는데

 

 

 

 

 

임실 진도 해남 완도 남해 거제 창원

 

이번 여행지 중

여러모로 가장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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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가보고 싶다했을 때

 

몇 해 전 진도 가봤다고 우기며

진돗개 테마파크 이야기

한참 하다가 가본 적 없다했더니

 

그럼 원이랑 갔었나???

 

 

 

 

 

남자끼리 김씨끼리

몇 해 전 아들이랑 다녀와서는

여행 전부터 우겨댄 일을

한참 지나 꺼내 볼 진도여행

첫 번째 추억으로 담아둡니다 。。。

 

 

 

 

 

내가 사는 단양엔

죽령고개에서 도적 떼 잡은

다자구할머니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진도 신비의 바닷길에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한

뽕할머니 이야기가 있답니다 。。。

 

 

 

 

 

자연휴양림 주변 산책길에서

길을 잘못 들어 한참을 걷다가

되돌아와야 해서 많이 힘들었는데

 

 

 

 

 

농협특산품 판매장에 마련된

울금스파 체험장에서의 족욕으로

장시간 도보여행의 피로를

한순간에 모두 날리고

족욕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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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것만으로도 치유되는

앞이 탁 트인 시원한

알고 있던 바다와 달리

 

 

 

 

 

진도의 바다는

생존의 바다 같았습니다 。。。

 

 

 

 

 

바쁜 바다

돈 버는 바다

고단한 바다

 

그 속에

 

꿈이 있는 바다

성장하는 바다

 

 

 

 

 

거세게 바람 불던 날

거친 파도를 바라보면서 남긴

진도바다의 느낌은 그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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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여행 중에

좋았던 또 하나는

사람들에게 받는 미소였습니다 。。。

 

 

 

 

 

음식점이나 판매점은 물론

길 가다 만난 사람들까지

 

관광객이라며 도움 청할 때

환하게 웃으며 응대해주던 모습에

진도여행이 한결 즐거웠습니다 。。。

 

 

 

 

 

결혼 35주년 여행 중에 만난

아름다운 진도 풍경과

진도에서 만난 사람들의 푸근함

 

귀한 추억으로 간직하며

미소와 함께 종종 꺼내 보겠습니다 *^^*

 

 

 

 

 

2023 02 21 16:00 진도 도착

2023 02 24 09:53 진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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