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으려면 눈치라도 있어야지
9월 온 지가 언젠데
아직도 제 세상인 줄 안다.
들릴락 말락 불렀는데
기다렸다는 듯 떼창하며 모여든다.
이번 비 그치고 나면
성큼 가을이 오려나?
여름이 참 길다 。 。 。
제천 평생학습관으로
스마트 포토에세이 공부하러 가는 날
주차공간이 협소해 서둘러 갔다 。 。 。
코스모스 사진
예쁘게 찍기 어렵다는데
기대 않고 찍은 사진이 맘에 든다 。 。 。
공부하기 전에 사진 찍고
이튿날 글을 얹었는데
그런대로 괜찮다 *^^*
2023년 9월 12일 화요일 아침
하소천에서 선물 받아 좋은 날
하루 흔적 남겨둔다.
여름과 가을 사이에서
끄적끄적
<글/사진 최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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