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를 속재료로 넣어 쌈밥을 만들었습니다...
텃밭의 케일 몇 잎을 따다가 뜨거운 물에
살짝 넣었다 꺼내 숨을 죽여놓고...
(케일에 열을 가하면 영양소가 파괴된다고 해서
끓는 물에 살짝 넣었다 꺼냈습니다.)
짠지는 생수에 담궈 소금기를 빼놓고...
현미밥은 참기름과 깨소금 넣어 섞어 놓고...
호두 아몬드 땅콩 준비해 놓고...
고추장은 돈민찌에 볶아 놓고...
케일과 짠지의 물기를 꼭 짜서 펼쳐 놓은 후
밥 한 숟가락 견과류 볶은 고추장 올려 놓고
돌돌 말아주면 예쁜 쌈밥이 됩니다...
견과류를 넣었을 때 눅눅해지지 않을까
살짝 걱정을 했었는데
고소한 맛이 좋았습니다 ...
며칠 전엔 맛살과 햄, 계란을 넣어 만들어 먹었고요..
김치를 송송 썰어 참치와 볶아 속재료를 넣거나
불고기를 넣어서 만들어 볼까 합니다 *^^*
맛있는 귀촌의 맛 !!!
텃밭 쌈채와 항아리에서 꺼낸 짠지를 이용한 즉석 먹거리들...
무엇을 만들어볼까?? 생각만으로도
건겅해지는 느낌입니다...
이 날 쌈밥은 아버님 산소에 가지고 갔었는데
다음엔 쌈밥 말아 소풍도 좋을 듯합니다 ...
'우리 > 맛있는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 줌 콩의 변신 (0) | 2015.07.08 |
---|---|
여름날의 김치 왕만두 (0) | 2015.06.18 |
아들맞이 가마솥 오디 족발 *^^* (0) | 2015.05.31 |
배추짠지랑 무짠지랑 (0) | 2015.05.28 |
된장이랑 간장이랑 (0) | 2015.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