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가을 어느 날
부산에 묻어두고 온
추억 한 자락
어느새 한 달,
딱 한 달이 지났습니다 。 。 。




숙소에 짐 풀고
저녁 식사하러 가는 곳까지
걸어서 십여 분 남짓
붉게 물든 노을에 감탄했고
시시때때로 울리는 경적과
꼬리물기에 눈살 찌푸리다가
갈잎 흩날리는
학교 앞을 지날 때는
아이의 성장기를 돌아보았습니다 。 。 。



아침밥 안 먹으면
큰일 나는 줄 알던 아이는
아침잠이 고프고
아침마다 당뇨약 먹는 남편은
아침밥을 챙겨 먹어야 해서
식사를 핑계 삼아
부산의 아침을 마주했습니다 。 。 。



따로
또 같이 걷던
그 거리에도 겨울이 왔을까?
고왔던 가을 풍경
그리며
부산의 안부를 묻습니다, 단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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