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여행이야기

[부산여행] 가을 추억 한 자락

사행추 한옥 2025. 12. 23. 16:52

 

 

 

2025년 가을 어느 날

부산에 묻어두고 온

추억 한 자락

 

어느새 한 달,

딱 한 달이 지났습니다 。 。 。

 

 

 

 

 

숙소에 짐 풀고

저녁 식사하러 가는 곳까지

걸어서 십여 분 남짓

 

 

붉게 물든 노을에 감탄했고

 

시시때때로 울리는 경적과

꼬리물기에 눈살 찌푸리다가

 

갈잎 흩날리는

학교 앞을 지날 때는

 

아이의 성장기를 돌아보았습니다 。 。 。

 

 

 

 

 

아침밥 안 먹으면

큰일 나는 줄 알던 아이는

아침잠이 고프고

 

아침마다 당뇨약 먹는 남편은

아침밥을 챙겨 먹어야 해서

 

식사를 핑계 삼아

 

부산의 아침을 마주했습니다 。 。 。

 

 

 

 

 

따로

또 같이 걷던

그 거리에도 겨울이 왔을까?

 

 

고왔던 가을 풍경

그리며

 

부산의 안부를 묻습니다, 단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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