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여행이야기

[주문진여행] 파도야, 놀자

사행추 한옥 2026. 1. 2. 15:30

 

 

 

2026년 1월 1일 목요일

주문진항

 

 

 

 

 

새해 첫날

일출 보러 갈까 하다가

 

날이 춥다는 핑계로

 

아침 시간 훌쩍 넘기고

무언가 서운한 듯해 집을 나섰습니다 。 。 。

 

 

 

 

 

호미곶 갈까?

울진항은 어때?

정동진도 좋은데 ~

 

바다 잠깐 보고 올 건데

 

멀리 나가긴 좀 그렇잖아 。 。 。

 

 

 

 

 

목적지를 정동진으로 정했다가

이정표 앞에서

 

길에 늘어선 차량을 보고

 

주문진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 。 。

 

 

 

 

 

 

 

겨울의 차가움

비릿함의 정겨움

하늘이 주는 여유

파도가 전하는 생동감

바다가 들려주는 웅장함

 

새해 첫나들이의 설렘까지

 

아주 많이 행복했습니다 。 。 。

 

 

 

 

 

십 분쯤

아니 십오 분쯤

 

춤추는 파도랑 놀다가

비상하는 갈매기 응원하다가

 

수산시장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 。 。

 

 

 

 

 

오길 잘했지

나오길 잘했네

 

돌아오는 길이 조금 막히긴 했지만

 

새해 첫 문을

아주 잘 열었습니다, 주문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