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일 목요일
주문진항



새해 첫날
일출 보러 갈까 하다가
날이 춥다는 핑계로
아침 시간 훌쩍 넘기고
무언가 서운한 듯해 집을 나섰습니다 。 。 。



호미곶 갈까?
울진항은 어때?
정동진도 좋은데 ~
바다 잠깐 보고 올 건데
멀리 나가긴 좀 그렇잖아 。 。 。



목적지를 정동진으로 정했다가
이정표 앞에서
길에 늘어선 차량을 보고
주문진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 。 。


겨울의 차가움
비릿함의 정겨움
하늘이 주는 여유
파도가 전하는 생동감
바다가 들려주는 웅장함
새해 첫나들이의 설렘까지
아주 많이 행복했습니다 。 。 。



십 분쯤
아니 십오 분쯤
춤추는 파도랑 놀다가
비상하는 갈매기 응원하다가
수산시장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 。 。



오길 잘했지
나오길 잘했네
돌아오는 길이 조금 막히긴 했지만
새해 첫 문을
아주 잘 열었습니다, 주문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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