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8일 일요일
충남 공주 나들이
며칠 전
백반기행 공주 육회 비빔밥 편을
시청하던 남편이 한 번 가보잡니다.
일요일 아침
감기에 걸려 심심하다는 남편과
무얼 할까 하다가
밥 한 끼 먹으러 가기엔 먼 거리지만,
드라이브 겸 집을 나섰습니다.
단양에서 공주까지
소요시간 두 시간 삼십 분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대기 손님이 많습니다.
얼마나 기다려야하는지를 묻는데
29라고 적힌 작은 종이를 툭, 건넵니다.
예상 대기 시간을 물으니 모른답니다.
피곤에 찌든 얼굴로
대답 대신 작은 종이쪽지를 건네고
만사 귀찮다는 표정에서
“제발 오지 마세요!“
무언의 메시지를 읽었습니다.

이후 방문한 화양반점
이곳 역시
몇 팀의 대기 손님이 있었는데
그에 따른 안내가 있었고
직원인지 아르바이트생인지 모를
젊은 여인의 응대가
매우 친절하고 따뜻했습니다.

화양반점의 친절이 돋보인 날
돌짜장 먹고 돌아오는 길
생각의 생각이 꼬리를 물고 찾아듭니다.
맛 집의 기준은 뭘까?
음식 맛은 물론
친절의 맛이 더해지면 더 좋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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