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인 7월 7일 오후에 아이들을 만나 동화책을 읽었습니다...
한 달에 두 번... 이 아이들과의 시간이 참 즐겁습니다...
'세종대왕' '빨간 오토바이 사 줘' 두 권의 책을 읽고
지난 번에 함께 본 수수께끼 책을 가지고 이야기를 꾸며 보았습니다...
처음엔 쑥스러워 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목청이 높아지는 아이들...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조금 더 알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책 읽기를 끝내고 나오는데 아버님께서 오이를 주십니다...
텃밭 농사 지으신 거라면서 *^^*
우리집 텃밭에서 자라는 삼채 몇 잎을 떼어다 부추 대용으로...
양파 채썰어 함께 넣고 오이 깍두기를 담았습니다...
오이 소박이 담을까도 잠깐 생각하다가 그냥 이렇게...
한동안 오이 깍두기 먹으면서 아이들 생각을 더 많이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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