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 안내/다녀가신 분들

행복이 가득한 가족

사행추 한옥 2015. 11. 21. 14:59

 2015년 11월 14일 토요일에는 사행추한옥 사랑♡채에서 손님을 모셨습니다...

 

토요일 낮에 머물 수 있는 방이 있냐고 전화를 주셨습니다...

부부와 중학생 초등학생 그리고 갓난아기라고 ...

방이 있긴 한데 좁다고 말씀드렸더니 좁아도 괜찮다고 하십니다...

 

몇 시간 쯤 지나서 찾아오신 손님께 방을 보여드렸습니다...

방 크기를 보고 결정하시라고 했더니...

크면 큰대로 작으면 작은대로 주무시면 된다고 하십니다...

 

가족 여행을 자주 다니시는데 미리 예약을 하고 가도 맘에 들지 않을 때가 있어서

예약하지 않고 여행을 다닌다고 하십니다...

말씀을 나누다보니 ~~~

서울시 강동구에서 오셨답니다...

단양에 내려오기 전에 살던 강동구 명일동의 옆동네 입니다...

강동구에서 오신 분들이라는 말씀에 또 반갑고...

인생에 있어 행복을 가장 중심에 놓고 살아가는 모습이

우리 부부와 참 많이 닮았다는 생각에 또 반가웠습니다...

 

부부님의 꿈이 자녀들 성장 후 시골에 내려와 사는 거라 셨는데

왕자님이 남기고 간 방명록을 보니

마당이 있어 개를 키울 때 딱 좋을 것 같다고...

그게 꿈이라고...  다음에 또 오겠다고...

왠지 마음 한 조각 남겨놓고 가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난주까지는 예약이 있었다고 했더니 참 다행이라고 하십니다...

또 이렇게 인연이 되려고 그랬나 봅니다...

좋은 분들과 또 하나의 고리를 엮으며 귀한 인연이라 말합니다...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자라는 늦둥이 재윤 왕자님의 훌쩍 자란 모습을

어느 한 날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가정 안에서 왕자님들 밝고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귀촌으로의 꿈이 계획대로 잘 이루어지기를...

저희 부부가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귀한 만남 반가웠습니다...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