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토요일에 영춘면 왕자님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큰 아이는 열 살, 둘째는 여덟 살, 막내는 다섯 살이 되었습니다...
이 년 가까이 방문을 하다보니 막내가 와서 슬슬 장난을 치곤 합니다...
무릎에 와서 턱 앉기도 하고...
책에 동물이나 공룡이 보이면 형들보다 먼저 책을 차지하려고도 합니다...
형들이 다른 책 보는 틈을 타서 맘에 드는 책 한 권을 골라
제 옆에 와서 앉습니다...
형들처럼 관심을 받고 싶었는지
손가락을 짚어가며 쉼없이 말을 건네곤 합니다...
그 모습이 귀엽고 예쁩니다...
반짝반짝 눈망울이 사랑스런 아이...
인사를 건네며 안기는 모습이 또 하나의 선물이 되어
내 마음 가득 스며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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