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숯불 양념갈비

 

 

 

 

 

 

 

 

 

귀촌해 살면서 받는 특혜 중 하나가 바로 숯불구이랍니다...

아파트에서는 삼겹살 구워먹기도 꺼려졌는데...

불 때는 아궁이가 있고...  장작이 있고...

마당이 있어서 숯불향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손쉽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건...

생고기가 최고지만...

양념고기를 구워먹는 맛도 좋습니다...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낸 후에 숯불에 굽는 게

쬐금 번거롭긴 하지만...

또 다른 맛이 있다는 거 *^^*

 

시중에 나와있는 양념갈비를

숯불에 구워봤습니다...

겨울이라 좀 추우려나 했는데...

다행히 많이 춥지않은 날이라 딱 좋았습니다...

여름만큼 풍성한 야채가 없어 좀 빈약해보이지만...

추운날 조금은 떨어가면서 먹는 맛도...

꽤 그럴듯하고 재미납니다...

 

양념갈비를 아직 직접 재워본 적이 없어서...

시중에 판매하는 걸 샀습니다...

 

고기 구워먹고...

그냥 들어가기가 아쉬워...

며칠 전에 깐 콩껍질을 태웠습니다...

불. 꽃. 놀. 이.

요런 재미가 시골의 맛이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