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맛있는 음식

사행추한옥표 。。。 닭육수&라면사리

사행추 한옥 2017. 3. 20. 15:44

 

 

 

 

 

 

 

 

 

 

 

귀촌해서 살다보니 멀리서 종종 손님이 찾아 오십니다...

서울에서는 손님맞이 식사준비가 부담스러웠지만...

시골에 와서는...

더구나 가마솥을 걸어놓은 후에는...

가마솥에 토종닭만 삶아 대접해도 좋아하십니다...

 

장작을 때서...  가마솥에...

토종닭을 푹 삶아내면...

그 다음 맛은 크게 상관없습니다...

그냥 그 자체로 기본 점수가 무한 올라갑니다...

특히나 서울 사람들에게는...

 

가마솥에 닭을 삶아내고...

백미와 감자를 넣어 죽을 끓이고...

들깨수제비까지가 풀코스입니다...

 

 

손님이 띄엄띄엄 오실 때면 괜찮은데...

며칠 간격으로 오실때가 더러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 부부는 닭을 자주 먹게 되는데...

이번에 처럼 닭국물이 남기라도 하면...

주말에 손님과 함께 닭백숙 먹고...

주중에 닭국물 먹고...

또 주말에 새 손님을 위해...

또 한 번 닭을 삶을 때가 있습니다...

 

육수가 좀 많이 남았다 싶을때는...

팩에 담아 냉동보관을 하기도 하고...

 

어제는 라면사리를 넣어서 먹었습니다...

친구가 고기를 사가지고 왔는데...

정육점에서 파채를 주셨답니다...

고기와 먹고 남은 파채를...

닭육수에 끓인 라면위에 올렸더니...

아삭아삭 씹는 맛이 그만입니다...

 

청양고추 송송...

양파&당근 버섯 채썰어 한 줌...

또 하나의 요리가 완성되었습니다 *^^*

 

닭육수로 끓인 라면...

성공적인 맛...

사행추한옥표 닭라면!!!

맛이!!!  맛이!!!  맛이!!!

끝내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