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농특산물로 고추장찌개 완성

냉장고에서 텅텅 소리가 나요...

먹을 게 없어서~~~

에구...  남편한테 살짝 미안해서...

오늘 아침 돼기고기 넣고 휘리릭 끓였어요...

보글보글 고추장 찌개 *^^*

단양마늘이 유명한 건 소문으로...

단양감자가 맛있는 건 먹어보고 인정...

사행추한옥 텃밭에서 금세 딴 호박맛은...

다녀가신 민박 손님들의 극찬이 이어지더라는...

단양 농특산물 자랑은 여기까지!!!

단양구경시장에서 사다놓은 돼지고기랑 양파 꺼내놓고...

우리마을 대대리 농가에서 사온 감자 2개...

사행추한옥 텃밭에서 갓 따온 호박이랑 청량고추...

지난 여름 수확한 사행추한옥표 마늘 일곱 알...

큼직큼직 썰어 냄비에 넣고...

청량고추는 매콤한 맛 내서 건져낼 요량으로...

역시 듬성듬성...

돼지고기 고추장찌개엔 역시 집고추장이죠!!!

지난 주말 벌초하러 갔다가 고모님께 얻어온 고추장...

에구...  간이 얼마나 되는지 모른채...

푹 퍼서 넣었더니 짜요...   짜!!!

쬐금 적게 넣을 걸~~~

보글보글 보글보글...

음식하면서 사진찍을 때...   늘 여기서...

김이 올라 사진이 선명하지 않더라는~~~

조금 더 푹 끓이면 좋을 텐데...

사진 찍을 욕심에...   급하게 한 대접 담아봅니다...

살짝 간이 짜서 아쉬움이 남는 고추장찌개...

난 분명 밥과 먹을 찌개를 끓였는데...

막걸리 생각이 나는 건 왜 일까요???

더구나 아침에~~~

냉장고에 있는 단양막걸리도 한 잔!!!

아!!!   팁 하나!!!

음식 만들때는 기쁜 마음으로...

함께 먹을 가족에 대한 사랑과 정성 아낌없이 넣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