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정신없이...
바쁘게 바쁘게 지내다보니...
올해도 어김없이 시월의 끝날이 찾아왔습니다...
내년에도 또 찾아올 시월이기는 하지만...
생각에 따라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애써 의미를 찾습니다...
예순 살의... 쉰두 살의 시월은 다시 오지 않는다고...
그리고 시월과의 이별 예식을 준비합니다...
저녁에는 ♠ 치유 ♠ 강의가 있는 날이라 짬이 없고...
출근전에 시간을 내기로 했습니다...
장소는 어디가 좋을까???
좀 근사한 곳이면 좋겠는데...
장소를 고르는데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관광의 도시 단양이니까...
출근을 해야하니까...
오가는 시간이 부담스럽지 않아야 하고...
멋지게 익어가는 가을 풍경이 보이는 곳이면 어디든지...
그러다 생각해 낸 곳이... 이곳 잔도입니다...
언제봐도 멋진 곳...
단양 수양개 역사문화길... 잔도...
오랜만에 찾았는데...
새로운 풍경을 보여줍니다...
와우!!! 물안개...
우리가 준비한 시월과의 이별예식을 위해...
단양 잔도에서도 신경을 좀 썼나봅니다 *^^*
우리는 이렇게...
잔도와 함께 시월의 끝날을 추억속에 담아둡니다...
좀 엉뚱한가요??? 우리 부부의 놀이가...
평일 낮엔 출근해야하고...
주말엔 관광객이 많은 도시인지라...
우리는 이렇게 이른시간에 단양을 담습니다...
서로 사랑하며 행복한 시간 보내기...
훗날 추억을 이야기하며 끝까지 함께하기...
우리는 오늘도 이 약속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시월 끝날의 이별예식을...
사랑 행복 & 추억 ♡♡♡ 사행추한옥 한 켠에...
예쁘게 담아둡니다...
먼 훗 날 함께 꺼내 볼 어느날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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