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 저녁...
2017년이 채 서른 시간도 남지 않았습니다...
2018년을 어떻게 맞이할까를 고민하다가...
일 년 더 직장생활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16년 1월 어느날...
단양에서 첫 직장을 구하고...
마음 안의 꿈을 일 년만 미루자 했더랬는데...
그 일 년이 2년이 되었고...
또 다시 3년 후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고심끝에 내린 결정이...
시간이 흐른 뒤에도... 잘 한 선택이었다 말할 수 있기를...
적금 통장을 만들었습니다...
귀촌하면서 이런 통장 만들 일 없을 줄 알았는데...
작은 금액이지만 남편이름 하나... 내이름 하나...
직장 생활하는 동안 집안 살림해주는 남편...
매일매일 아침밥 챙겨주는 남편...
고마운 남편한테 이렇게 마음을 표합니다...
일자리 필요할 때 내민 손 금세 잡아준 회사...
회사에서 필요로 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보렵니다...
2018년 노동의 댓가 차곡차곡 모아...
결혼 31주년 제주 여행 위해...
다시 한 번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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