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흔아홉번째 헌혈은 천안에서...
일흔 몇 번 쯤??? 여든 몇 번까지???
그 때까지는 강동헌혈의 집에서만 했더랬는데...
헌혈의 집이 없는 단양에 내려와 살다보니...
헌혈의 집도 여기저기 가게 됩니다...
천안에 갈 일이 있어 예약해놓고는 잠시 망설입니다...
늦은 시간 운전하고 와야하는데 괜찮을까???
살짝 걱정이 되어서...
금요일 저녁...
사랑의 헌혈행사를 단양에서 다음주에 한다는 단양누리 공지를 보고...
예약해놓은 천안에서의 헌혈을 취소할까도 생각했지만...
근무중에 나와야하는데...
그 날 일정이 어찌될지 몰라 예정대로 천안에서...
더구나...
나눔히어로즈 등록자로 헌혈수급이 어려운 3월에...
전혈을 하겠다는 약속은 지켜야하니까...
천안 헌혈의 집은 생각보다 많이 큽니다...
사람이 많긴 했지만 예약을 하고 가서 기다림없이...
빠르게 진행되어 좋았고...
헌혈의 집 어느 곳이나 그러하듯...
직원들의 친절한 응대에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헌혈 기념품 안내문 쭈욱 훑어본 후 선택한...
앙증맞은 핑크빛 헌혈기부권이 미소를 건네줍니다...
아흔아홉번째 헌혈...
320 ml의 빨강액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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