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날 명절 음식만큼 기다리던 게 김밥 아니었을까???
봄가을 소풍과 운동회 날에만 먹을 수 있었던 엄마표 김밥...
소세지 시금치 당근 단무지 달걀...
우리엄마표 김밥 속재료는 요렇게 다섯가지!!!
커다란 펭귄표 소세지...
그 소세지 한 줄이 들어가면 부잣집 김밥이었던 시절...
나도 엄마가 되고...
내 아이가 자라는 동안 가끔 김밥을 말아주곤 했었는데...
내 아이 기억속에도 엄마표 김밥이 있을까???
어느날 문득...
김밥 생각이 나서 몇 줄 말았습니다...
참기름 소금 통깨 넣어 밑간해 놓은 밥에...
햄 달걀 단무지 우엉 당근 부추 청양고추 날치알 깻잎...
아홉가지 속재료 듬뿍 넣어서...
길다가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이기도 하지만...
가끔은 이렇게 행복 듬뿍 넣어 만든 김밥도 좋습니다...
어린날 엄마표 김밥을 이야기하며...
내가 만든 김밥을 먹고 자란 아이를 떠올리며...
사행추한옥표 김밥을 말아봅니다...
사랑 행복 & 추억 ♡♡♡ 사행추한옥에서... 어느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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