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1일 토요일에는...
경북 영주에서 어린시절을 함께 보내며 쌓은 우정을...
사랑 행복 & 추억 ♡♡♡ 한옥민박사행추에 한아름 풀어놓고 가셨습니다...
가끔 남편의 어린시절 친구분들을 보면서...
무언가 꽉찬듯한 느낌을 받곤하는데...
때묻지않은 환경에서 자라는 동안 인품에 배는 그 무엇이 있는 건지...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남편에게서 느껴지던 넉넉함이
이 손님들께서도 물씬 풍겼습니다...
아궁이에 불 지피는 것도... 장작을 패는 일도...
내 남편만 자연스럽게 잘하는 줄 알았는데...
어쩜 이리 척척 해내시는지...
늘상 해오던 일처럼... 원래부터 그분들의 일인 것처럼...
편안함이 묻어나는 듯한 느낌은 나만의 것이었을까요???
가마솥에서 돼지고기 수육이 삶아지는 동안...
문득 가마솥의 누룽지 생각이 나신다고...
쌀 한 줌 달라시는 손님 *^^*
가마솥밥 지을 줄은 모르지만...
밥이 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건 재미난 일이기에...
냉큼 쌀 한바가지 씻어다 드리고 지켜봅니다!!!
우리네 삶이 그러하듯...
한 마을에서 자라는 동안 추억이라는 공통분모를 함께 키워갑니다...
성인이 되어 각 가정을 이루고 든든한 가장으로 살아가면서...
가끔 이렇게 모여 힘을 주고 새 힘을 얻는 자리를 만듭니다...
그 소중한 공간이 올해는 고맙게도...
사랑 행복 & 추억 ♡♡♡ 한옥민박 사행추가 되었습니다...
귀한 시간에 함께 할 수 있음이 참으로 고마운 날이었습니다...
사행추한옥은 유료광고를 하지 않고...
손님과 엮어가는 인연을... 우리부부의 소소한 일상을...
블로그에 담아간다 말씀드리고 방명록을 부탁드렸습니다...
손님을 모신 후!!!
손님께 받은 감성과 남겨주신 방명록으로...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음을 말씀드렸는데...
어쩜 이리도 정성스럽게 남겨주셨는지 !!!
이날 오후 한옥마을 구경오신 손님께...
이거 자랑인데요... 한 번 보세요... 하며 내밀었습니다 *^^*
좋은 분들과 또 이렇게 귀한 인연 하나 걸었습니다...
따스한 이야기로 채워가는 집!!!
사랑 행복 & 추억 ♡♡♡ 한옥민박 사행추에서...
경북 영주에서 나고자란 이분들의 순수한 우정을...
부부님들의 알콩달콩 예쁜 사랑을...
어여쁜 아가들 큰사랑 안에서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사행추한옥에서 저희부부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귀한 인연!!! 참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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