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저녁 아들의 전화
8월 둘째주말에 친구들이 오고싶다는데
숙박요금을 안받으시면 부담스러워 못오겠답니다...
그 말 들은 남편 예약판에 이리 써 놓아서 웃었습니다...
돈 내는 아들 친구
지금껏 만나면 밥 사주고
군복무 할때도 수신자부담(1541)으로
안부전화하던 아이들이었는데
언젠가부터 과일과 술 한 병 사들고 다녀가더니
이젠 방값을 내고 오겠다는 아들 친구들!!!
언제 크나???
밥벌이는 하고 살아가려나???
그랬는데
제 몫은 하며 살겠구나 싶어 맘이 좀 놓입니다...
기다려주는 거!!!
믿고 응원해주는 거!!!
자녀에 대한 걱정보다 믿음으로 지켜봐주는 거!!!
늘 기억하며 기르려했음이
그나마 잘 자란 거 같아 좋습니다...
방값은 얼마나 들고 오려는지
먹거리도 챙겨오르는지
기대해보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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