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20일 토요일
한옥민박사행추에 오시면서
어린시절 대구에서 돈독하게 다진 우정
한아름 안고 오셨습니다
오래전부터 한번 와보고 싶었다는
예약 중에
하신 말씀이 고맙게 다가와서
기대하며 기다린 손님이었는데
방명록에 남겨주신
시골의 친척집에 초대된 것처럼
행복한 이틀을 보내셨다는 글이
참으로 기분좋게 다가옵니다
내 집에 머무시는 동안
최선을 다해 모시는 게 당연하건만
그 당연함을 고맙다며 칭찬해주셔서
살짝 쑥스러우면서 좋았습니다
어린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들과
하룻밤 보내며
집에 있는 가족을 생각하고
그 가족과 함께 다시 한 번 오겠다며
8월 예약을 하고 가시는 손님
손님을 배웅하며
또 한 번 다짐합니다
머무시는 동안
편안한 쉼이 되실 수 있도록
정성껏 모시겠다고 。。。
좋은분들과 함께
우리는 또 이렇게 인연을 엮어갑니다
사랑 행복 & 추억 ♡♡♡ 사행추한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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