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사는 모습

엄마의 간절한 기도_미리내성지

사행추 한옥 2019. 12. 24. 05:11



어떤 종교를 가지고 있나요???

누군가 물으면 쉼없이 천주교입니다

라고 말하지만 。。。   글세 。。。






그럼에도 어딘가를 가게되면 찾아봅니다

성당 또는 성지가 가까이에 있는지를






안성8경

2경이라는 미리내성지






안성 가볼만한곳 검색하다가

잠시 다녀왔습니다






오래전

한동안 열심히 다니던 성당을

잠시 쉬다가






어느 순간

아! 성당에 나가야하는데

퍼뜩 생각이 들던 날






이내 。。。   아이가 고3인 지금

성당에 가면 아이에 대한 기도가

끊임없이 나올 거 같아






나도 염치가 있지

그리 오랜동안 나가지 않던 성당을

이제사 가서 기도한다면

하느님이 어여삐 보아주실까???






마음을 접고

1년 후 아이가 대학 입학하면

그때부터 가기로






그로부터 1년 후 성당에 나갔는데

대학 1년 마친 아이에게 찾아온 군입대






아!!!

고3수험생엄마와 군복무 중인 아이엄마 중

누구의 기도가 더 크고 간절할까???






이후 또

십년 가까운 세월이 흐르고 있지만






지금도 난

아이에 대한 기도를 가장 먼저합니다






우리아버지와 엄마도 그러실까???

할아버지와 할머니도 그러셨을까???






간절한 기도의 대상인 아이도

훗날 제 아이를 위해 그러겠지 。。。






모든 엄마의 간절한 기도가

하늘에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아기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신날

성탄을 축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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