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통 위 벽면에 걸린 십자가
십자가 아래 어부바저금통
십자가와 어부바
짊어진 무게가 비슷하지 싶다
저금통을 처음 보았을 땐
이쁘고 귀여워 좋았는데
등 위의 짐이 무거워보인다.
돼지의 표정이 슬퍼보인다.
평생동안 사람들은
어느만큼의 짐을 지고 살아갈까
내 어깨의 십자가도
감사함으로 받아들이라고 하는데
그게 참
쉼.지.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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