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어깨가 절로 움츠러드는 날
봄바람 맞으며
식후 산책으로 동네 한바퀴
문득 떠오른 아이같은 생각에
피식 웃음이 나지만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
꽃샘추위랑 같이 코로나가 사라졌으면
언제쯤 사라질지 모르는 코로나
코로나로 인해 견디기 힘들어지는 현실
어떻게든 견디고 살아내야겠지만
현실이 참 힘들고 아프다 。。。
이직 후 2개월 차 아이도
회사에서 이런적이 처음이라 한다고
27세 장애아이를 둔 친구는
오십중반에 독박육아중이라 하고
휴교가 길어지는 만큼
학교급식 관련업도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
당연하듯 지나온 하루하루가
얼마나 귀한시간이었는지
일상의 편리함을 앞세워
자연을 거스른 이기심은 없었는지
무심히 지나온 날들을 떠올리며
이런저런 생각을 만난다 。。。
악몽에서 깨어나 아! 꿈이었구나!
안도의 숨을 쉬듯
☆ 봄바람과 함께 코로나가 사라졌다 ☆
산뜻한 기지개 켤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그랬으면 참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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