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도 많이 부족한데다
살던 곳 등지고 내려와 살면서
회사다니며 민박까지 하다보니
친구 만나기가 쉽지 않다 。。。
그럼에도 다행인 것은
SNS 소통이 수월해서 근황을 알 수 있다는 거!!!
문득 생각나서 안부 전해~ 잘 지내지???
한 줄 글 보내면 바로 전화해서
수개월 동안 있었던 일들
순식간에 폭풍수다로 풀어내는
친구가 있다 。。。
단양 오기전엔 거리가 가까워
가끔 만나 밥 먹고 차 마시며
아이 크는 이야기 나누던 친구
공부는 안하는데 친구가 많다더니
사회성 좋은 딸 덕에 어느새 사위 본
친구가 있다 。。。
아주 오래전 짝꿍이었을 때 기억했던 생일을
카카오톡이 상기시켜준 덕에
생일 축하한다는 한 줄 글 보냈더니
소식없이 지내도 가끔은
내 친구가 잘 지내고 있겠지~
스스로 안부 묻고 산다고 답글 보내주는
친구가 있다 。。。
한참 전 싸이월드에 이어 카카오스토리로
알콩달콩 예쁘게 사는 모습 보여줘서
가끔은 대리만족도 하고
또 가끔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그랬던 친구의 SNS가 조용해서
무슨일이지??? 궁금해 전화했더니
주변에 힘든 친구들이 더러있는 거 같아서
잠시 접었다는 마음 따뜻한
친구가 있다 。。。
자주 보지 못하고 연락이 뜸해도
어쩌다 한 번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편하고 든든한 친구
환한미소 머금게 하는 친구가 있어
참 좋다 。。。
친구야! 니가 있어 참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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