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3일 월요일
평범한 연인의 사랑더하기
입실 하루 전 시간을 물었을 때
패러 후 여섯 시 입실 예정이라셨는데
태풍영행으로 하루 종일 비가 온다는
심상찮은 예보가 들려옵니다 。。。
비오면 패러도 못 할 테고
단양으로의 첫나들이라는 손님은 어쩌나~
잠시 고민하다가
패러 취소되거나 비요일 관광 불편하시면
한옥에서의 비멍도 괜찮다는 안내를
톡으로 드렸습니다 。。。
1박 2일 여행일 때
하루정도는 맑음이어도 좋은데
이틀 동안 비가 오는 건
이번엔 한옥에서의 쉼을 즐기고
관광 목적으로 또 한 번 오시라는
깊은 뜻?이 있는 거 아닐까요 *^^*
패러도 취소되고 아쉬울 텐데
무얼 챙겨드려야
아쉬움이 조금 가벼워질까~~~
숯불담은 화로 봉당에 놓고
무쇠팬에 삼겹살 굽는 거 보고 들어왔는데
오래지않아 묻습니다 。。。
사가지고 온 고기가 적어
라면을 사러가야겠는데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고기가 넉넉해도 비요일엔 라면!
라면보다 좋은 후식이 뭐가 있을까~
마침 사다놓은 라면이 딱 두 개 ^^
사랑하는 이와
행복한 시간 보내고
추억 한아름 담아가다!!!
전해주신 사진보니 사행추의 마음이
그런대로 잘 전해진 거 같습니다 。。。
취업하고 각자 바쁜 삶 속에 찾아온 시간
짤막한 시간이 다시 돌아간 일상에
보약처럼 작용하기를!
젊은연인의 사랑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사행추한옥에서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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