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8일 토요일
사랑♡채 이야기
지난가을 원하시던 날
모시지 못했는데
반년 지나 다시 연락주신 손님
자그마한 시골집을 잊지 않고
이렇게 한참 지나 오시는
손님을 모실 때면
반가우면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어떡하나
살포시 걱정도 되는데
다시 오고 싶은 곳이고
시계절을 느끼고 싶다며
결혼 후 방문하겠다는 글을
남겨주셔서 배웅과 함께
다시 뵐 날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
삼겹살 구울거라면서
무쇠팬을 전골팬으로 준비해달라셔서
잠깐 의아해하다가
설명을 들으며
얼마전에 SNS에서 본 생각이 나
호기심이 일었습니다 。。。
잘 달궈진 팬에 삼겹살 굽고
그 기름에 잘 익은 김치
맛나게 볶으면서
신경써야 하는 또 한 가지!
천일 기념 사진 *^^*
맛있는 음식은 물론
행복한 순간까지 담아야 하기에
즐겁고 재미있게 바쁩니다 。。。
천 일 동안 쌓은 사랑이 이쁘고
하룻밤 여행 위해 준비해온
아기자기한 소품이 신기해서
블로그에 올려도 좋을
사진 좀 주십사 했더니
흔쾌히 동영상까지 보내주셔서
조금 더 따뜻한 이야기
사부작사부작
정성을 더해 담아봅니다 。。。
바쁜 일상 속에서
어느날 문득
단양에서의 하룻밤이 떠오를 때
환한 미소와 함께
사행추가 있어도 좋겠습니다 。。。
아름다운 사랑
건강하게 키워가시길
사행추한옥에서 응원하겠습니다 。。。
오랜 기다림 끝에 뵙게 되어
더욱 반가웠습니다 *^^*
'민박 안내 > 다녀가신 분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양여행] 마냥 반가운 아들 손님 (2) | 2023.04.05 |
---|---|
[단양여행] 해맑은 여인들의 봄나들이 (0) | 2023.03.30 |
[단양여행] 다시 찾아주신 손님 (0) | 2023.03.14 |
[단양여행] 남자친구랑 달 밑에서 (1) | 2023.03.09 |
[단양여행] 쉼표가 필요할 때 (1) | 2023.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