꾹꾹 눌러 담고 지나온 그제
그리고 어제
시린 일상에 가끔 잊고 지낸 꿈
동그란 씨앗이 되었다.
또르르 굴러온 마알간 씨앗 한 알
꿈 밭에 심어놓고
빨주노초파남보 비를 뿌리고
햇살 구름 바람 그러 그러모아
탐스럽게 피어나기를 기다리고 기다린다.
희노애락 어우른 청초한 꽃내음
살포시 날아와 앉는다
너의 봄을 응원해!
제천문화재단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학교 언어의 글쓰기 수업
좀 멀기는 하지만
주 1회 수업이라 신청했는데
재미있고 좋습니다 。。。
매주 글쓰기 주제가 주어지고
쓴 글을 강사님과 일대일로 이야기하며
수정하는데
어찌 늘 칭찬만 해주시는지 ~
덕분에 자신감 충만 *^^*
어쨌든 새봄은 설렘이기에
끄적끄적
중년에 찾아든 나의 봄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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