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여행이야기

[양평여행] 책방할머니 좋아요!

사행추 한옥 2024. 3. 2. 12:00

 

 

 

2024년 2월 28일 수요일

사부작사부작 하루 흔적

 

편안한 마음으로 갔다가

더 편안한 마음이 되어 돌아온

양평책방나들이

 

 

 

 

 

지난해 늦은 가을

우연히 알게 된 책방할머니

 

결론부터 말하면

 

책방도

책방의 할머니?도 매우 좋았어요!

 

 

 

 

 

그림책 가득한 책방

 

여자 어른 한 명을 위한

예약제 그림책방

 

세 시간을 혼자서

또는 함께 간 일행끼리 머무는 책방

 

 

 

 

 

블로그 드나들며

책방이야기를 엿보았는데

 

보면 볼수록 궁금증이 커져서

 

단양에서 양평까지

드라이브로도 좋으니까

시간 내어 다녀왔는데

 

상상외로

많이많이 좋았습니다 。。。

 

 

 

 

 

어른동화가 있다는 건 알았지만

이토록 다양한 줄은 몰랐고

동화가 주는 울림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

 

 

 

 

 

서울에서 살다가

양평에서 또 단양에서

인생이막을 펼치며 사는 ~

 

책방을 하면서

민박을 하면서

 

힐링으로 인연을 엮어가는

소소한 이야기 등등

함께 나눈 시간도 즐거웠습니다 。。。

 

 

 

 

 

기억의 풍선

 

내가 함께 있을게

 

울타리 너머

 

나의 작은 아빠

 

인생이라는 이름의 영화관

 

이 다섯 권의 책에서

여러 감정이 나에게 선물로 왔고

 

 

 

 

 

“괜찮아지지 않을 줄만 알았다.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말은 거짓말인 줄로만 알았는데,

막상 시간이 흘러 보니 맞는 말이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상황을 겪는 누군가에게는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말이

위로가 되지 않는 다는 것을 나는 안다.“

 

남편은 이 문장에서 울림을 받았답니다 。。。

 

 

 

 

 

2월을 보내면서 잠시 즐긴 일탈

참! 참참! 참참참! 좋았고

 

누군가 이렇게, 누군가를 위해

 

귀한 공간 만들어 놓고

기다려준다는 게

고맙고 따뜻했습니다 。。。

 

이 모습 이대로

오래오래

그 자리를 지켜주시면 좋겠습니다 *^^*

 

 

 

 

 

매우 만족한 시간이었기에

주소와 운영시간

살포시 내려놓습니다 ~

 

경기 양평군 양서면 왯재길10번길 15-15

(양서면 국수리 76-4)

010-6256-8392

 

10:00~13:00 / 13:00~16:00

 

 

아주많이 편안하고 좋은 시간이었어서

그 좋음을 온전히 표현할 길이 없어서

사진 두 장을

중간중간 거꾸로 담았습니다

*^^*

 

좋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라면서

 

 

https://blog.naver.com/river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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