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남해에서 먹어본 음식
차일피일 미루다
십 개월이 지나서 이어가는
여행기록이다 보니
독일마을 안에 있는 빵집에서 찍은
사진이 어디로 숨어버렸는지?
군침 도는 빵이 많아
이것저것 욕심내고 샀다가
아침마다 먹었었는데
사진은 몽땅 사라지고
기억에만 있어 담을수가 없습니다 。 。 。
해남에서 남해 넘어오는 중에
잠시 들렀던 완도
계획에 없던 완도여행으로
남해 숙소 도착이 늦어졌고
겨울날의 일요일 늦은 저녁
선택의 여지없이 들어간
식당에 대한 기억은
셀프 밥셀프 전부셀프
큼지막하게 붙은 안내문으로 가득합니다 。 。 。
이튿날 점심
찬기운 맴도는 바닷가 거닐다가
갑자기 따끈한 국수 생각이 나서
지나가는 분께 여쭸더니
맛집 알려주시겠다며 따라오라셨는데
원주민만 아는 맛집?이
이런거구나 싶었습니다 。 。 。
푸짐한 양과 시원한 굴깍두기
‘앙래’라는 특이한 상호가
지금도 생생합니다 ~
여행 중에 좋은 기억이 있어
소개하고 싶어 찾아보다가
‘앙래소주방’이라는 상호로 나와
어?
살짝 당황했다가
아!
그랬구나 했습니다 *^^*
암튼 사장님의 응대도
음식 맛도
관광객 입장에서 매우 만족이었습니다 。 。 。
앙래
055 867 6141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 100-21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조로 236번길 13-1
언젠가 방송에서 본
독일마을이 궁금했어서
독일맥주랑 슈바인학센이라는 음식 맛을 보기 위해
숙소도 독일마을로 예약했건만
준비가 되지 않았대서 메뉴 변경
살짝 실망했으나
생각해보니 여행객 적은 한겨울
평일인지라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 。 。
멸치쌈밥전문 우리식당
남해가면 먹어봐야 한다는
멸치쌈밥
맛집이라는 정보를 알고
멸치쌈밥은 여기서 먹어야지 했다가
첫날 저녁 먹게 되어
잠깐 고민하다 방문했는데
방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만큼
매우 만족이었습니다 *^^*
어딜 가나
맛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친절한 응대라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챙겨주심이 좋았습니다 。 。 。
우리식당
055 867 0074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 1876번길 7
여기까지
남해여행 중 맛 본 음식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감성이었고
한참 동안 미뤄뒀다 끄집어낸
뒤늦은 기록이지만
나름의 의미가 있는 듯 좋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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