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30일 수요일
사행추이야기
한동안 머물던 7월이
떠날 채비를 합니다 。。。



초록이랑
뜨거운 볕이랑
숨 막힐 듯한 무더위는
저만치 오는 8월에 맡겨두고
혼자 가려나 봅니다 。。。



어느 날은
뜨거운 태양의 열을
어느 날은
무섭도록 비를 쏟아내고
한잠 자고 나서는
시침 뚝
운무를 살포시 내려놓으면서
7월을 즐기더니 이제
가겠답니다 。。。



싫증이 난 건지
더 좋은 것을 찾은 건지
8월이 와서
어쩔 수 없이 떠밀려가는 건지
알 수는 없지만
보내고
또 맞이해야 하는 건
우리의 몫입니다 。。。



귀촌 후
가장 무더운 날들이었지만
무탈하게 보낼 수 있음이
고맙고
사행추 안에서
고운 인연 엮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는 말로 인사를 전합니다 。。。



이렇게
7월을 배웅하고
8월을 마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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