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우리 사는 모습

[귀촌일기] 열한 번째 마주한 7월

사행추 한옥 2025. 7. 30. 18:20

 

 

 

2025년 7월 30일 수요일

사행추이야기

 

한동안 머물던 7월이

떠날 채비를 합니다 。。。

 

 

 

 

 

초록이랑

뜨거운 볕이랑

숨 막힐 듯한 무더위는

 

저만치 오는 8월에 맡겨두고

 

혼자 가려나 봅니다 。。。

 

 

 

 

 

어느 날은

뜨거운 태양의 열을

 

어느 날은

무섭도록 비를 쏟아내고

 

한잠 자고 나서는

시침 뚝

 

운무를 살포시 내려놓으면서

7월을 즐기더니 이제

 

가겠답니다 。。。

 

 

 

 

 

싫증이 난 건지

더 좋은 것을 찾은 건지

 

8월이 와서

어쩔 수 없이 떠밀려가는 건지

알 수는 없지만

 

보내고

또 맞이해야 하는 건

우리의 몫입니다 。。。

 

 

 

 

 

귀촌 후

가장 무더운 날들이었지만

 

무탈하게 보낼 수 있음이

고맙고

 

사행추 안에서

고운 인연 엮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는 말로 인사를 전합니다 。。。

 

 

 

 

 

이렇게

7월을 배웅하고

8월을 마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