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기 수업인데
그림책 만들기 수업에 도움 될 것 같고
그림 못 그려도 괜찮대요!
홀리듯 시작한 여정이
재미도 있고
새로움을 알아갈 수 있음이 좋은 반면
부담도 크게 다가옵니다 。 。 。

김지연 작가님 수업 첫날
A4 용지 한 장씩 나눠주고
이름 나이 직업 사는 곳
다 빼고 소개 글을 쓰라더니
누구의 글인지도 모르는 글을
앞에 나와 내 것인 듯 읽고
그 사람이 되어
많은 이들의 질문을 받고
맘에 드는 문장까지 찾아보랍니다 。 。 。
허걱!도 했지만
경청하고 공감도 하고
관심도 가지면서
새롭게 글쓰는 법을 배웠습니다 。 。 。

글쓰기도 안 되고
그림 그리기는 더 안되지만
취미라 괜찮다고 우기며
예술(?)과 마주하는 아줌마입니다
해야 하는 일 접고
하고 싶은 일 시작한 지 3년째
오늘도
이 정도면 괜찮다고
내일은 조금 더 나아질 거라고 다독이다가
어제처럼
작가님의 첨삭을 받고 나서는 그만할까?
부끄러움에 작아지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또
그림책 만들기에 도전하고픈 마음과
조금 더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어지는 열정에
스케치북을 펼치고
모니터를 켜고 자판을 두드립니다.
나의 시선이 내일은 또 어디로 갈까,
궁금해하면서
오늘의 여정을 즐깁니다.

재미있게 즐겼는데
즐기고 나니 이글을
반으로 줄여오라는 과제를 내주셔서
또 한 번 허걱~ 했습니다 。 。 。
긴장의 연속이겠지만
여정을 즐겨보려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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