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작가 최정옥

[취미생활] 재미있고 어려운 그림

사행추 한옥 2025. 8. 31. 15:06

 

 

 

할머니라는 주제어가 불러온

저 너머 추억 한 자락

 

나의 외갓집

플라스틱 주황색 바가지에 담긴

고구마를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 。 。

 

 

이면지에 몇 번

둥그렇게 그려보다가 안되겠어서

 

작은 여백에 자를 대고

 

가로세로 분할 해서 그려보니

그런대로 괜찮아 보입니다 。 。 。

 

 

 

 

 

스케치북 위에

자신감 펼쳐놓고 다시 그렸는데

 

두 번째 그림은 왜 이 모양이지?

 

바가지도 아니고

함지박도 아니고

영 이상해졌습니다 。 。 。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스케치북에 그릴걸

작은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 。 。

 

 

 

 

 

오늘도

맘에 꼭 드는 그림은 아니지만

 

어설픈 그림에

소환한 추억 한 자락 얹어

온기 담아 마무리해둡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