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하고 싶은 일 하나 둘 찾다가
블로그 한 편에
작가 최정옥이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 。 。
작가는 뭐 아무나 하는 줄 아나?
누군가 보고 웃을 지도 모르지만
내 공간인데 뭐,
그 정도는 내 맘대로 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꿈 하나 얹어두듯
그냥 。 。 。
그림에 영 재주가 없다는 걸 알기에
사진 열심히 찍어서
글 옆에 나란히 놓다가
어찌어찌
그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 。 。
사오십 년 만에
처음 그려보는 그림이다 보니
어디부터 손을 대야할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재미가 있는 걸 보니
취미가 될 것도 같다 。 。 。
삼 년 전에 쓴 자작시 한 편 골라
그림 짝꿍을 만들어줬는데
서로가 서로를 맘에 들어하는지는 모르겠다 ~
아니 아직은
그 아이들 기분 따위
들여다 볼 여유가 없다 。 。 。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재미있게 하다보면 실력도 조금은 늘겠지!
그림은 그때 바꿔주기로 하고
오늘은 그냥 짝꿍 만들어준 것에 만족한다 *^^*
잘하지는 못했지만 해냈다는 기분!
꾸준히 하다보면 나아질 거라는 희망
예순 살의 블로그를 뭐 누가 그리 보겠냐는
엉뚱한 자신감이
마구마구 생겨나는 예순 살이라는 나이가
가끔은 그런대로 괜찮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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