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여행이야기

[당진여행] 마섬항

사행추 한옥 2025. 10. 24. 12:39

 

 

 

2025년 10월 16일 목요일

무계획 당진 여행

 

 

 

 

 

 

하고 싶은 거 하면서

긴장 풀고 놀아도 좋은

일박이일이 주어졌습니다 。 。 。

 

 

바람 쐬고 올까?

 

어디 갈까?

 

신리성지랑 마섬항 좋다던데 갈까?

 

어딘데?

 

당진이래!

 

그래, 거기 가자 ~

 

 

 

 

 

아침 일찍 출발해도 좋았겠지만

택배 오는 게 있어서

받아놓고 가느라 출발이 늦었습니다 。 。 。

 

 

마섬항 가서 둘러보고

해넘이 보면서

 

일박하고

 

이튿날 성지 둘러보는 게

좋았겠다는 생각을

돌아오면서 했습니다 。 。 。

 

 

 

 

 

내가 장소 정하면

남편은 지도 펼쳐놓고

일정을 짰었는데

 

왜 그랬는지, 그래 가자!

한마디로 끝내서

 

무계획여행이 되었고, 덕분에

마섬항을 떠올릴 때면

 

일몰 찾아 삼만리

 

부부 만의 시간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 。 。 。

 

 

 

 

 

신리성지에서 마섬항까지의 거리

43.7Km

소요 시간 50분

 

 

잘하면 일몰 볼 수 있겠다!

 

목적지 향해 가는 중에

 

저 너머 붉은 노을이

들릴 듯 말 듯 남편을 부르고

그 유혹에 남편 마음이 급해집니다 。 。 。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내비게이션이 친절하게 알려줬으나

 

주변을 둘러보더니

 

여기 아닌 거 같아,

해 따라 조금 더 가보자!

 

 

저 너머

무지개 따라가는 기분이 이럴까?

 

파랑새를 꿈꾸는

소년의 감성이 이럴까?

 

 

해를 따라가는 소년의 모습이

신선해서 그대로 따라가 보았습니다 。 。 。

 

 

 

 

 

얼마를 갔을까요?

 

해가 넘어가서 안 되겠다!

 

소년은 해를 따라가고

허탈한 듯 남편이 말합니다 。 。 。

 

 

돌아가기엔 너무 멀다며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쉬자고

 

 

 

 

 

 

그래도 마섬항은 가봐야지!

 

 

이튿날

내비게이션 따라 한참을 갔는데

어제 그 자리로 안내합니다 。 。 。

 

 

그 자리에서 한참을,

마주 보고 한참을 웃었습니다 ~

 

 

가을 햇살 바람 꿈 소년

중년부부 소풍 추억

 

마섬항

 

추억 보러 갈까?

그래, 가자!

 

어느 날 훌쩍 다시 가면

그 소년이 안내하겠지요!

 

마섬항의 일몰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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