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작가 최정옥

[끄적끄적] 내 마음을 쓰고 내 일을 그리다

사행추 한옥 2026. 1. 28. 17:29

 

 

 

2026년 1월 28일 수요일

아줌마 일기

 

방송대 진로 심리상담실

경력단절 여성 글쓰기 특강이

세 시간씩 4회에 걸려 진행됐다.

 

질문하고, 그 질문에 대해 글을 써보고

 

조별 이야기를 나누고

채팅창에 정리된 글을 올리고

함께 읽으며

 

진로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가는 여정이었다.

 

 

 

 

 

여럿이 어울리는 것보다

혼자 있는 걸 좋아하면서

강사가 되고 싶은 마음을 들여다봤다.

 

강사가 되고 싶은 이유가 뭔지

사람 앞에 서는 게 떨리고

걱정이 앞서는 걸 알면서, 왜?

 

좋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라고

마음이 말해준다.

 

나의 장점은

감정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마음이다.

바쁜 일상 속에 잊고 지내던,

밀쳐내던 마음 안의 감성을 만져주는 일이

삶에 있어 필요하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

 

물론 성격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다양한 그림책을 읽고

그림책 속에서 추억을 찾고

잊고 있던 오래전 감정을 꺼내어 느껴보고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삶의 활력이 되고,

행복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준비하고 계획한 일들이

실천으로 옮겨질 수 있을지,

기회가 왔을 때

잘 해낼 수 있을지 모르지만

기회가 와주면 좋겠다.

 

나의 확신이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

조금은 염려도 되지만

 

일단, 주사위를 던져보기로 했다.

 

4주간의 여정은

나를 알아가는,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