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작가 최정옥

[아줌마일기] 나만의 길

사행추 한옥 2026. 3. 26. 15:15

 

 

 

2026년 3월 26일 목요일

 

나만의 길이라???

 

 

 

 

 

당신의 길을 만들어라!

 

오늘 아침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받은 메시지다!

 

고도원의 아침편지가

늘 마음에 와 닿는 건 아니지만

 

가끔은, “어떻게 알았지?”

 

신기하리만치 쉽게

고민의 실마리를 찾게 해 줄 때가 있다

바로 오늘처럼

 

 

학교 강의 들으랴, 과제하랴

아이들과 읽을 책 선정하랴

함께 나눌 이야기 생각하랴

다녀와서 일지 쓰랴

등등

 

매일매일 허덕이는데

허덕이면서도 만족하지 못하고

아쉬움만 커지는 요즘이다

 

처음이니 그럴 수 있고

마음이 가는 건 모방이라도 하겠지만

가급적이면

나만의 방식대로

나의 것을 만들려고 하다 보니

더 욕심이 나기도 한다.

 

 

지금 이 시간에도 도서관에 앉아

시간을 쪼개어가며

나의 길을 넓혀가고 있는 나를

고도원의 아침편지가

토닥여준다.

 

 

서른 밤쯤 자고나면 보이지 않을까 。 。 。

 

 

심사숙고하는 지금의 수고가

시나브로 시나브로

나의 색을 찾아간다.

오늘도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