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22일 ~ 23일 ... 짧은 시간이었지만 또 한 팀의 손님을 사행추한옥에서 모셨습니다...
울산에서 오셨다는 오십 대 부부님과 표정이 밝고 예쁜 공주님 두 분이 다녀가셨습니다...
아직 공부 중인 아드님은 시간이 없어 동행하지 못했다고 ~~~
가족의 분위기와 모습에서 참 행복한 가정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공주님의 티없이 맑은 미소에는 사랑이 가득 차 있는 듯 ...
사랑 가득.. 행복 가득.. 모범 가정인 듯 보여 함께 하는 시간이 참 행복했습니다...
예약을 하실 때에 미리 도착 시간을 알려주셔서 좋았는데..
출발 전에 또 한 번 문자로 알려주시는 배려가 참 감사했습니다...
예약을 위한 통화를 할 때에도... 오서셔 사행추한옥 텃밭을 둘러 보실 때에도...
가족 분들의 배려심에 살짝 감동을 받기도 했고요 ~~~
이번에 모신 손님은 우리 부부와 비슷한 연배라서 함께 나눌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지금껏 살아온 이야기.. 자녀 이야기.. 앞으로 살아갈 이야기 등등...
울산에서 단양까지의 거리가 280km 라고 합니다..
짧은 일정으로 오셔서 먹거리 준비를 하지 않으셨답니다...
가마솥도 있고 그릴도 있는데...
아쉬운 마음에 이른 아침 옥수수를 찌고 토마토와 연한 커피 한 잔을 대접했습니다...
사행추한옥표 찰옥수수와 토마토를 맛있게 드셔서 좋았습니다 *^^*
조금 더 긴 여정으로 다시 오시겠다는 손님...
거리가 좀 멀긴 하지만 ... 다시 모실 날을 기다려 보렵니다 *^^*
내가 그랬던것처럼
시골 생활을 전혀 경험하지 못하셨음에도 귀촌을 꿈꾸는 분들이십니다...
몇 년 쯤 지난 후에... 내가 귀촌생활에 조금 더 적응한 후에 ...
단양에서 이웃으로 함께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은 분 ...
방명록 부탁을 드렸더니 가족 모두 마음을 담아두고 가셨습니다...
또 한 팀의 가족을 모시면서 따뜻한 인연의 고리 또 하나를 걸었습니다...
손님 모실 준비를 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시간들...
남겨주고 가신 방명록을 보며 미소 머금는 행복한 시간들...
손님을 모시고 난 후 잠시 뒤돌아보는 이 시간들...
이 시간이 진심으로 고맙고 행복합니다...
우리 부부처럼 사행추한옥에 다녀가신 분들도 같은 마음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멀리서 오셔서 엮어주신 귀한 인연 오래도록 마음에 담아두겠습니다...
따뜻하고 건강한 가정안에서 행복하시길...
부부 님의 사랑... 공주님들의 맑고 예쁜 미소가 늘 함께 하시길...
저희 부부가 함께 기원합니다 ...
꼭 다시 뵙고 싶은 욕심 한 조각도 살짝 내려놓습니다...
반가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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