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5일 토요일에 사행추한옥에서 모신 손님은 춘천에서 오신 분들이셨습니다...
두 분이 오셨는데 황토로 지은 집을 찾아오셨답니다...
저녁에 여덟시가 지나서 오셨다가 소백산에 가신다고 다음날 이른 아침 떠나셨습니다...
토요일에 집안 벌초가 있어 조금 걱정을 했는데 늦게 오신다고 미리 말씀해 주셔서
우리 부부도 벌초하고 여유있게 손님을 모실 수 있었습니다...
따끈한 방을 원하셔서 아궁이에 불을 때 방의 온도를 맞춰드리고
햇볕에 널어 뽀송뽀송한 이불을 내어드린 것 이외엔 특별히 해 드릴 게 없는
손님이셨습니다...
서운한 마음에 간식이라도 챙겨드릴 요량으로 이른 아침 옥수수를 찌는데
가신다고 나오십니다...
에구... 옥수수 찌고 있는데 ~~~
국화꽃차 한 잔 내어드리고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꽃 차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에 옥수수가 익었습니다...
간식으로 드시라고 찐옥수수 몇 개 드렸습니다...
사행추 한옥에서의 하룻밤이 편안한 휴식이 되셨기를 바래봅니다...
'민박 안내 > 다녀가신 분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석 연휴에 찾아주신 중년의 여인 네 분 (0) | 2015.09.29 |
---|---|
단양한옥 사행추를 찾아 구미에서 오신 손님 (0) | 2015.09.21 |
이 주 만에 다시 오신 손님 *^^* (0) | 2015.08.29 |
행복을 한아름 안고 찾아온 친구 *^^* (0) | 2015.08.28 |
[스크랩] 2015년 단양군 귀농귀촌 제1기 농촌체험~~! (0) | 2015.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