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책 한 권 건네줍니다...
도서관 갔다가 빌려왔다면서...
'보물이네'
"왜?" 하고 물었더니...
"당신 좋아할 거 같아서"
*^^*
햇살 좋은 오후...
툇마루에 앉아 책장을 넘겨봅니다...
남편은 물 받으러 용산골 약수터에 가고...
손님 기다리며 잠시 여유를 누립니다...
보물같은 시간에....
보물이네 가족이야기를 읽으며...
미소 머금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일상에서 문득문득 내 생각해 주는 옆지기가...
내게는 가장 큰 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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