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받은 문자 한 통이...
기쁨으로 다가왔습니다...
최정옥님
우수 등록헌혈회원 감사선물...
언제부터 왜 하게 되었는지...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건 아니지만...
그냥 하다보니 습관이 된 정기적 헌혈...
우연히 알게 된 나눔히어로즈...
혈액이 필요한 시기에 동참하는 거라고...
그래서 신청을 했습니다...
나는야! 나눔히어로즈 *^^*
그리고 가끔 문자를 받습니다...
헌혈하러 오라고...
헌혈 주기입니다...
혈액형 O형 혈액이 부족합니다...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입니다...
솔직히 서울에 살 땐 별 부담이 없었습니다...
그냥 아무때나 잠시 짬을 내면 되니까...
허나, 단양에 내려와 살면서는...
살짝 부담스러울 때가 있기도 합니다...
일부러 시간내서 멀리까지 다녀와야 하는 일이...
나의 작은 수고와 번거로움이...
또 누군가에겐 절심함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애써 시간을 내어보기도 하지만...
서울에서 만큼은 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집 담쟁이를 보면서도...
어느새 한 해의 끝자락을 향하고 있구나...
생각했는데...
이런 문자를 받고 보니...
또 한 살 나이를 먹을 때가 오나봅니다...
아흔일곱... 아흔여덟... 아흔아홉... 백...
2018년엔 꼭 백 회 헌혈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선물... 선물은 언제나 옳다!!!
우수등록헌혈회원에게 주시는 감사 선물...
고맙게 받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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