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 안내/다녀가신 분들

저희는 조심히 가고 있어요~♥

사행추 한옥 2019. 8. 17. 05:00


2019년 8월 13일 화요일

공주님들과의 세번째 만남






맨처음 아빠친구 가족모임으로 왔을때는

귀여운 소녀들이 놀러왔구나!!!






할머니 칠순 가족여행으로 두번째 만났을땐

사랑스런 모습에 반하고






세번째 만남에 공주님과 전화번호 공유

공주님 전화기에 한옥이모로 저장






이모 저 유리인데요 ㅎㅎ 히히

이모 감사했어용

나중에 또 뵈어요~^^

저희는 조심히 가고 있어요~






우리는 이렇게

이모와 조카가 되었습니다 *^^*






개학을 앞두고 놀러오는 공주님

무얼하며 놀다가면 한옥이모집 떠올릴 때

힘이 나고 미소가 피어날까???






김밥과 가마솥라면!!!

긴급제안에 흔쾌히 마음이 모아졌습니다






아저씨는 김밥재료 준비

공주님은 김밥 말아서 썰고 상차림준비

평일이라 이모는 퇴근 후 합류로 설거지 담당






그랬더니 유리공주 曰


그럼 우리아빠는 뭐해요?






아빠? 우리 그럼 가마솥라면도 끓일까???

라면엔 김밥 김밥엔 라면인데~~~

아, 그렇구나!!!  좋아좋아






김밥 라면 김치찌개 만두

후식으로 맛있는 복숭아


아빠랑 아저씨 소주 한 잔 하시는 동안

동네 한바퀴 돌며 재잘재잘~~~






우리는 이렇게

이튿날 저녁시간을 함께 보내며






수능시험 보고 법적 성인이 된 후

단짝 친구들과 기차타고 오면

단양역으로 마중가기로 약속했습니다






가끔 카톡카톡

사진작가가 꿈인 유리공주님

주변의 예쁜 사진 보내올 테고


이모는 해바라기랑 앞산 물안개랑

단양풍경으로 화답할지도 。。。







이박삼일 지내는 동안

두 공주님한테 무한신뢰를 받으며


"마을은 아이를 품고 아이는 자라서 마을을 품는다"는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


할머님의 건강을 기원하며

다음 만남엔 함께 뵙기를 희망하며

따뜻한 이야기 하나 더 담아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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