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3일 목요일
가마솥이 엮어준 인연
가을이 문턱을 넘어설 즈음
문의를 주셨습니다 。。。
가마솥 이용이 가능한지를!
부모님과
성인이 되어 가정을 이룬 두 따님
그리고 그의 가족들
어린날 아주 오래전
어쩌면 부모님께 젊은날의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던 건 아닌지 ~~~
평일에 모시게 된 손님인지라
출근하느라 아쉽게도 인사만 드리고
남편이 모셨는데
두 개 가마솥에 불 지펴
맛난 보양식을 해드셨다고
전해들었습니다 。。。
지난여름 마을수도공사 후
도로 포장을 한다고 하긴 했으나
하필이면 이날 포장을 한대서
마을진입과 주차 등
작은 불편을 드리게 되어
입실 전부터 마음이 쓰였습니다 。。。
예약 문의 중 억양? 사투리?
말투가 조금 특별했어서 여쭤보니
중국에서 귀화한 가족이라고 알려주십니다 。。。
독채를 내어드리게 되어
챙겨드림이 적었음에도 편안한 쉼이었다셔서
저희도 좋았습니다 。。。
단양에서의 하룻밤 쉼이
오래도록 꺼내 볼
따스한 추억이기를 바랍니다 。。。
가족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사행추한옥에서 응원하겠습니다!
보내주신 사진과 남겨주신 방명록 덕분에
이야기 하나 더 담을 수 있었습니다 。。。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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