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여행이야기

[진도여행] 결혼 35주년 여행

사행추 한옥 2023. 3. 10. 11:53

 

 

 

2023221일부터 24

34일 진도여행

 

 

 

 

 

인생은 설렘이다!

 

SNS 글을 쓰기 위한 사진

정리하다가 문득 든 생각이다 。 。 。

 

 

 

 

 

여행뿐 아니라

무언가를 하기 위해

준비하고 계획할 때에도

 

 

 

 

 

설렘이란 감정이 젤로 부지런해

늘 앞장서 나왔는데

이번에도 역시 그랬다 。 。 。

 

 

 

 

 

결혼 35주년 기념여행!

이름은 그리 붙였지만

시간이 나서 움직인 여행이었고

 

 

 

 

 

어찌어찌 열하루의 짬을 내게 되어

첫 여행지로 진도를 갔는데

편안하고 여유롭고 좋았다 。 。 。

 

 

 

 

 

꿈이 너무 컸던 탓일까???

 

35주년 35일 여행 계획했다가

시간이 허락지 않아

 

여행지도 일정도 변경해야 했으나

결론적으론 나쁘지 않았다 。 。 。

 

 

 

 

 

경제적으로 버거워

신혼여행도 제주 대신 자차 이용

1주일 발길 닿는 대로 다녔는데

 

 

 

 

 

안 간 게 아니라 못 간 것임에도

지나고보면 나름 의미있고

근사한 여행이었다 생각하는 것처럼

 

 

 

 

 

어느 만큼 시간이 지난 후에

분명 제주에서 35일 살기보다

더 좋았다고 기억하지 않을까???

 

 

 

 

 

진도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 참고해

숙소는 미리 예약했고

 

진도 맛집과 가볼만한 곳은 둘러보고

진도 도착 후

관광지도 펼쳐놓고 일정을 정했다 。 。 。

 

 

 

 

 

30주년엔 걷는 여행

40주년엔 편안한 여행을 꿈꾸다가

 

35년은 어떨까 궁금도 했는데

 

고맙게도 하루 평균 이만보 이상 걷는

건강한 여행이었던 것도 좋았다 。 。 。

 

 

 

 

 

 

진도

바람이 거세고 차다

파도가 거칠다

배추수확이 한창이다

만나는 사람마다 친절하다

여유로운 여행이었다

진도 안녕

 

2023 02 24 09:53

진도에서 해남으로 넘어가며

남겨둔 짤막한 메모 그대로 옮겨둔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