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두 번째 날 아침
추억이 놀러 왔습니다
몇 살 즈음이었는지
언제 찍은 사진인지
기억에는 없으나
해맑게 웃고 있는
아이를 보니
20년은 족히 지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한참 핸드폰 고리가 유행일 때
핸드폰에 대롱대롱
매달고 다닌 기억이 있습니다
따사로운 봄날
불쑥 찾아온 젊은 날의 추억이
온종일 미소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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