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 토요일
사행추한옥 이야기
여름 오는 길목에서의
하룻밤 쉼을 위해
봄이 오는 길목에서 예약하고
한참을 기다렸다가 오신 손님은
초등학교 동창들이랍니다 。。。
이십 년 세월
우정을 키우는 동안
각자 가정을 이루어
가장이 되고 아버지가 되고
어느새 학부모가 되었답니다 。。。
아이도 어른도 모두
꽃바지 맞춰 입고
마을 앞 하일천에서
사행추한옥 마당에서
쉼을 즐기며
하룻밤 추억을 담습니다 。。。
하룻밤 손님이었음에도
따사로운 햇살이랑
후둑후둑 빗방울이랑
모두 다녀간 날이라
더 좋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
새로이 시작하는 일상에
힘이 되는 에너지
듬뿍 담아가셨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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