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일 목요일
사행추이야기


자그마한 집에서
손님을 한 팀씩 모시다 보니
주말 예약은 간혹
서둘러야 할 때가 있지만
평일은 여유로운 날이 많습니다 。。。


내일 방이 있나요?
하루 전날 예약하면서
낮 열두 시에 왔다가
이튿날 오후 두 시에 가시겠대서
오랜만에 하루를 꼬박 머물다 가시는
손님이 오시는구나, 생각했는데


일정에 차질이 생겨
입실도 두어 시간 늦어지고
단양에 사는 친구 만나
밖에서 식사하고 들어오셔서
딱히 해드린 게 없었는데
이튿날도 한 시간
일찍 가셔서
무언가 서운하고 아쉬웠습니다 。。。


1주년 후에
다시 오시겠다는데
여기 1주년은
두 분의 만남 1주년일까요?
결혼하고 1주년 되어서일까요?



가만히 기다리고 있으면
조금 더 짙게 물든
사랑 안고 놀러 오시겠지요 。。。
그날을 기다려보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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