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 안내/다녀가신 분들

[단양여행] 행복했습니다

사행추 한옥 2022. 11. 22. 11:59

 

 

2022년 11월 19일 토요일

사랑♡채 이야기

 

 

 

 

 

 

3개월전인 지난 여름

유튜브 보고 일찍이 예약한 손님

 

 

 

 

 

 

가장 빠른 토요일 예약을 물으셨는데

가능한 날이 11월 둘째주인 12일이었고

생일이라 하루 쉬고도 싶었으나

 

 

 

 

 

 

오랜 기다림이란 생각에

오세요~ 했다가

형부 환갑기념 가족모임에 초대받아

 

 

 

 

 

 

며칠을 고민하다 손님께 전화해

상황 설명하며 양해구한 뒤

 

 

 

 

 

 

1주일 지나 모시기로 해놓고

날씨가 안좋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12일보다 날씨가 더 좋았습니다 。。。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삶을 보면서

힐링느끼고 가요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었습니다.

 

 

 

 

 

 

서른살 연인에게

우리부부가 이리 보였다는 걸까요?

 

한 줄 글이 따스하게 다가왔습니다 。。。

 

 

 

 

 

 

찌들어 있는 서울과 다른

여유롭고 편안한 느낌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오기 전에도 연락주셔서 감사해요

 

 

 

 

 

 

 

타지에서 직장생활하는 내 아이 주변에

건강한 어른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처럼

 

 

 

 

 

 

아들 또래 젊은 손님을 마주할때면

나 역시 그런 어른이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하는데

 

 

 

 

 

 

빼곡하게 남겨준 방명록을 보니

그런 마음이 조금은 전해진 거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

 

하룻밤 쉼이 따스하게 기억되기를

그러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