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8일 목요일
여름 부르는 봄비



봄 햇살 먹고
여름이 자랍니다



봄비 머금고
성큼 여름이 옵니다



여름 부르는
봄비 바라보면서
사행추의 추억을 꺼내봅니다 。。。



예쁘게 핀 금낭화
초록으로 물드는 담쟁이
대문 밖으로 빠끔 고개 내민
연두의 호기심이랑
탐스럽게 핀 작약꽃까지





봄이
바쁘게 움직이며 여름을 부른 것처럼
여름은 또
가을의 자리를
만들러 오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



사행추의 앞마당에 비가 옵니다!
우리네 함께 엮은 추억
소중히 잘 간직하라고
여름 부르는 봄비가
온종일
보슬보슬 내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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